[단신] 경륜, 다문화 탈북가정에 자전거 기부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8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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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륜, 다문화 탈북가정에 자전거 기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바이시클 드림’ 행사를 열고 다문화, 탈북 가정 청소년 20명에게 25만원 상당의 자전거와 안전장구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 형편상 자전거 구입이 힘들었던 중국, 필리핀 등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탈북 가정 학생들에게 자전거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해당 청소년들은 오전 10시 광명스피돔에서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은 뒤 자신들이 기부 받게 될 자전거를 타고 목감천, 안양천을 지나 광명경찰서까지 10km 구간에서 라이딩도 펼친다.

● 경륜 김효년 빅매치 징크스 깼다

‘타고난 승부사’ 김효년(41¤2기)이 올 시즌 첫 번째 대상 챔피언 주인공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1년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우승 후 빅매치에서 3년 6개월 만에 거둔 쾌거다.

김효년은 지난 22,23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시즌 첫 번째 대상에서 장영태(40¤1기)를 찌르기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효년은 랭킹 1위로 첫 번째 대상경주 출전권을 따내면서 일찍부터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대상경주 운은 없었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큰 경주 징크스를 말끔히 씻어내며 팬들에게 ‘타고난 승부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였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현재 12승으로 다승 부분 단독선수, 상금 1위를 비롯해 종합랭킹 1위 자리를 굳히게 됐다. 통산 270을 기록 중인 그는 올 시즌 통산 300승 고지까지 노리고 있다.

● 천안 스피존-마사회 천안지사와 상생발전 협약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천안 스피존은 지난 22일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와 상생발전 및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향후 지역사회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하는 한편 상호 업무 및 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환경 미화의 날로 정해 양 사가 위치한 천안시 두정동 일대 청소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양 사는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섬김, 배려를 바탕으로 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함께 앞장설 예정이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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