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한 전문가들 “한국 이라크 준결승전 1대0 한국 승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6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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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26일 오후 이라크를 상대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이라크에 앞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봐도 한국은 69위, 이라크는 114위다. 국가대표 간 역대전적도 18전 6승 10무 2패로 한국이 이라크에 앞서있다.

외국 베팅업체의 예측은 어떨까. 돈이 오고가는 곳이기에 이들은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승리 팀을 점친다. ‘팔이 안으로 굽는’ 우를 범하지 않기에 비교적 신뢰할 만하다.

영국의 유명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경기 시작 약 3시간 전인 이날 오후 3시 55분(한국시각) 현재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한국이 이긴다에 돈을 걸면 배당률이 1에 못 미치는 4/6에 불과하다. 무승부는 23/10, 이라크 승리에 걸면 4/1이다. 즉 한국 승에 1000원을 걸면 약 660원을 배당받는 다는 뜻. 한국 승리를 점치는 이가 많기에 배당금이 적을 수밖에 없다. 반면 이라크에 1000원을 걸어 맞히면 4000원을 벌 수 있다.

스코어는 1대0 한국 승리의 배당률이 가장 낮다. 즉 이 스코어로 경기가 끝날 확률이 가장 높다는 의미다.

또 다른 유명 베팅업체 비윈(bwin)도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배당률은 한국 승리 1.62, 무승부에 3.25, 이라크 승리에 6.25로 책정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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