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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상] 이석현, “슈퍼매치에서 골 넣고 싶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2 12:59
2015년 1월 2일 12시 59분
입력
2015-01-02 12:51
2015년 1월 2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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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영보이’ 이석현(25)이 FC서울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석현은 2일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뛰고 싶었던 FC서울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로 이적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K리그 최고의 더비인 ‘슈퍼매치’ 때문”이라며 “경기에 나서 꼭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예리한 패싱력을 지닌 이석현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같은 팀 동료들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장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고명진과 조화를 이뤄 서울의 중원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 가끔 터지는 무회전 킥도 위력적이다. 이석현은 “슈팅에 자신있다. 강하게 차면 자주 무회전 슈팅이 나간다”고 전했다. 오른발 전담 프리키커로서의 역할까지 수행 가능하다.
이석현은 “서울이 더 높은 위치를 향해 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이석현은 첫해 33경기 7골 3도움, 올해 25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은 이석현의 영입을 통해 더욱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구축, 변화된 모습으로 2015시즌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석현은 3일 시작되는 괌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팀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사진 l FC서울 제공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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