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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성용, 시즌 2호골 폭발… 윤석영과 코리안 더비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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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3 10:35
2014년 12월 3일 10시 35분
입력
2014-12-03 10:34
2014년 12월 3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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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윤석영’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결승골을 터뜨린 소감을 밝혔다.
3일(한국시간) 오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의 ‘2014―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성용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1―1 무)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서도 경기 초반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골이 없었다. 하지만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해 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기성용과 윤석영(QPR)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다. 기성용은 길피 시구르드손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으며, 윤석영도 QPR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의 골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3분에 골을 터졌다. 보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기성용은 왼발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으로 들어갔다.
‘기성용 윤석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윤석영, 축하해요” , “기성용 윤석영, 하트세레모니 인상 깊더라” , “기성용 윤석영, 흥미진진한 게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 후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내렸으며, 윤석영에게는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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