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선수시절 화려한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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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5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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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대표팀 새 감독에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60)가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신임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시절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최고 외국인 선수상을 4번이나 수상했으며 독일에서는 베켄바우어의 후계자로 각광받았다. 1975년부터 1984년까지 10년간 독일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1988년 선수 은퇴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곧바로 스위스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스위스와 독일 등에서 클럽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독일대표팀 수석코치와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감독도 역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이날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우루과이와 대표팀 평가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명성보단 실속인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지도자 커리어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월드컵을 목표로 지원하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유튜브 (울리 슈틸리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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