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손흥민, 시원·짜릿한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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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0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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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아이스버킷챌린지, 사진 = 유튜브 영상 화면 촬영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아이스버킷챌린지, 사진 = 유튜브 영상 화면 촬영
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축구선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아이스버킷챌린지(Ice Bucket Challenge)에 참여했다.

19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손흥민이 팀 동료 하칸 칼하노글루와 함께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이 게재됐다.

두 선수의 아이스버킷챌린지는 함부르크SV의 미드필더 톨가이 아슬란(24)의 지목으로 이뤄졌다. 함부르크SV는 손흥민과 칼하노글루의 전 소속팀이다.

영상 속 손흥민은 얼음물을 자신의 머리 위에 쏟아 부은 뒤 시원한 함성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이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하면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20일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코펜하겐과 원정 1차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사진 = 유튜브 영상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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