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상대 선수 거친 태클에 몸싸움…멱살잡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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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1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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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몸싸움’

손흥민(22·레버쿠젠)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처음 실전무대에 출전했다.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노이마르크트 암 발레르제의 노이마르크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프랑스 1부리그 마르세유와의 친선경기에 0―2로 뒤진 후반 24분 곤살로 카스트로과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월드컵 출전 이후 국내서 잠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18일 팀에 합류해 곧바로 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팀 레버쿠젠도 1―4로 대패했다.

이날 후반 42분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제레미 모렐(30)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진 이후 몸싸움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두 선수는 서로 멱살을 잡았고, 양 팀 선수들도 충돌하면서 심각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결국 주심은 손흥민과 레버쿠젠 수비수 세바스티안 보에니쉬, 마르세유 선수 2명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손흥민 몸싸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몸싸움, 그럴만하던데” , “손흥민 몸싸움, 상대 선수가 심했어” , “손흥민 몸싸움, 레버쿠젠 완전 대패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버쿠젠은 29일 방한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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