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10승’…메팅리 “오늘 제구 좋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4일 11시 55분


코멘트

사진=동아닷컴DB
사진=동아닷컴DB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0승(5패)을 거둔 가운데,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오늘 제구는 좋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류현진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피안타 2개를 내줬지만,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7회 구원투수에 공을 넘겼고, 다저스 불펜이 1점차 리드를 그대로 지키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전반기 10승을 달성한 투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또한, 평균자책점도 기존 3.65에서 3.44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한편, 경기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오늘 공은 날카로웠고, 제구도 좋았다. 커브와 슬라이더 등 브레이킹 볼도 좋았다”고 평했다.


류현진.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