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경기 실무접촉 17일로” 北에 수정제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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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판문점 남측지역서 열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가 북한에 인천아시아경기 선수단 및 응원단 파견과 관련한 남북 실무접촉을 17일 개최하자고 수정 제의했다.

조직위는 11일 오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김영수 조직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남북 실무접촉은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하자고 제의했다. 앞서 북한은 9일 북측 선수단 및 응원단 파견과 관련한 이동 및 체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접촉을 15일경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조직위 측은 실무접촉을 연기한 것에 대해 “제반 준비일정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일정이 70여 일 남은 것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안 기자 jkim@donga.com
#인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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