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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브라질 마피아 조직, 수니가에 응징 예고
동아닷컴
입력
2014-07-09 09:45
2014년 7월 9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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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 독일, 수니가’
브라질의 한 마피아 조직이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에 부상을 입힌 수니가(28·SSC 나폴리)에 보복을 예고했다.
브라질 거대 마피아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는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다”면서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라 수니가를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PCC는 고국 콜롬비아로 귀국한 수니가의 목에 상금까지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니가는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수니가의 거주지가 이미 인터넷상에 공개된 바 있다.
이에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브라질 독일, 수니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에 더 화난 듯”, “아~ 아무 일도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니가에 보복을 선언한 PCC는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마피아 조직으로 전체 구성원이 1만3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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