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보스니아전, 김남일 “메시는 사람이 아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6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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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보민 트위터
사진: 김보민 트위터
'아르헨티나 보스니아전'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김남일(37·전북현대) 선수의 아르헨티나대 보스니아전 촌평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보민 KBS 아나운서는 16일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편 김남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경기 반응을 전했다.

김보민은 김남일과의 대화를 옮겨 "메시 축구 천재 맞지?"라는 자신의 물음에 김남일이 "아니다. 신! 외계인? 사람이 아니무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김남일은 "메시가 지나가면 바람 소리가 나. 수비수는 수비를 해도 안 하는 것 같은 멍 한 기분이 든다"며 전했다.

이날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1차전 아르헨티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2-1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메시는 후반 20분 메시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의 주역이 됐다. 메시는 이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아르헨티나 보스니아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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