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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네덜란드, 카시야스 나라 잃은 듯 ‘좌절’… “월드컵 본선, 불안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4 13:16
2014년 6월 14일 13시 16분
입력
2014-06-14 13:11
2014년 6월 14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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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네덜란드 하이라이트, 카시야스’
스페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14일(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허용한 뒤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로빈 판페르시와 아리언 로번의 멀티골 활약에 스페인을 5-1로 격파했다.
특히 이날 경기의 네 번째 골은 명백한 카시야스의 실수다. 후반 27분 카시야스가 백패스를 걷어내려는 순간 네덜란드의 판 페르시가 가로채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케르 카시야스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조별예선부터 결승전까0지 단 2골을 실점하며 거미손에 등극했다. 하지만 이케르 카시야스는 이날 무려 5골을 대량으로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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