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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안정환·송중국과의 해설대결 질문에 “우리에게는 이영표가 있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5-29 10:28
2014년 5월 29일 10시 28분
입력
2014-05-29 10:27
2014년 5월 29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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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안정환, 송종국’
김남일 KBS 해설위원이 MBC해설위원들에 돌직구를 날려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2 '따봉 월드컵'에서 김남일은 재치 있는 돼담을 과시했다.
'따봉 월드컵'에서 김남일은 타 방송사의 안정환, 송종국과의 해설대결을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지만 MBC는 이길 것 같다. 우리에게는 이영표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송종국 안정환 라인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정환이 형은 말을 잘 못한다. 재치는 있지만 길게 말을 못한다"며 디스했다.
김남일은 이어 "송종국은 이영표와 비슷한 부류다. 말주변은 있지만 이영표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라고 말하자, 이영표는 "잘했다"며 나지막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남일은 해설 데뷔에 대해 “난 걱정이 안된다. 다만 말실수로 방송사고 날까봐 KBS가 걱정될 뿐”이라고 말했다.
‘김남일, 안정환, 송종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남일, 안정환, 송종국’, 남다른 선배 디스”, “‘김남일, 안정환, 송종국’, 정말 친한 것 같다”, “‘김남일, 안정환, 송종국’, 자신감 넘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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