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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 월드컵’ 김남일, “안정환 해설, 재치 있는데 길게 말 못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29 10:18
2014년 5월 29일 10시 18분
입력
2014-05-29 10:14
2014년 5월 29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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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KBS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 경쟁상대인 안정환 MBC해설위원에 독설을 날렸다.
김남일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따봉 월드컵’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 중계에 2002월드컵 멤버 중 4명이 참여하게 되는데 누가 가장 해설을 잘할 것 같은가”라는 MC의 질문에 김남일은 “(안정환 송종국 라인의) MBC는 이길 것 같다”며 “이영표 위원이 있으니 이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 이유에 대해 김남일은 “안정환 위원은 재치는 있는데 길게 못 한다”며 “만나면 말을 길게 안 한다. 나도 그런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해설데뷔를 앞둔 김남일은 “나는 걱정이 안 된다. 다만 말실수로 방송사고 날까봐 KBS가 걱정될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남일 해설로 안정환 이기나?”, “김남일, 안정환 비슷한 느낌이다”, “김남일, 역시 입담 대단해”, “김남일, 해설도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따봉 월드컵 (김남일 안정환 독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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