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누렸지만… 삼바는 멈추지 않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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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하면 브라질, ‘브라질’ 하면 축구.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 월드컵이 23일 앞으로 다가왔다. 브라질은 뛰어난 개인기를 앞세운 화려한 공격 축구를 먼저 떠올리게 하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30경기 이상을 치른 팀 중 평균 실점(0.91점)이 잉글랜드(0.88점)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을 만큼 수비도 강하다. ‘빗장 수비’의 대명사 이탈리아(0.93점)보다 평균 실점이 적다. 1950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는 월드컵 역대 한 경기 최다인 17만3850명의 관중이 몰려 브라질 사람들의 축구 열기를 세계에 알렸다. 삼바 축구의 위력을 브라질이 보유한 월드컵 1위 기록을 통해 살펴봤다. ‘축구 황제’ 펠레의 후계자로 불리는 브라질의 ‘신성(新星)’ 네이마르가 얼마만큼의 숫자를 보탤지도 관심거리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브라질#브라질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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