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리베리, 상대 수비수에 또 손찌검…과거 구자철도 당해

사진출처=스포티비브이 중계화면

뮌헨 리베리, 상대 수비수에 또 손찌검…과거 구자철도 당해

‘뮌헨-레알, 리베리’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가 또 ‘나쁜 손’을 사용해 축구 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30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2013/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뮌헨의 리베리는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며 신경전을 펼치던 전반 43분, 레알 수비수 카르바할의 뺨을 손으로 내려쳤다.

주심이 보지 못해 카드를 받진 않았지만 중계 카메라에는 그대로 포착돼 축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리베리의 ‘나쁜 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베리는 2012년 12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구자철의 뺨을 때려 퇴장을 당한 전력이 있다.

이날 경기는 레알이 원정 4-0 완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5-0으로 결승에 선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강공을 펼치며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었고 후반에 1골을 추가했다. 이날 2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대회 16골로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뮌헨-레알, 리베리. 사진출처=스포티비브이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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