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상대 타카야 츠쿠다, 세월호 성금 모금 중…“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4월 29일 10시 13분



격투기 대회 ‘로드FC’에서 개그맨 윤형빈에 패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가 세월호 피해자를 위한 성금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카야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에서도 매일 세월호 사고에 관련한 뉴스가 노오고 있다. 정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한국의 로드FC에 출연한 인연으로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타카야는 “체육관 내의 선배님이나 연습생들이 협력해주셔서 성금을 모금 중이다. 격투기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슬픔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타카야가 모금한 성금은 다음달 31일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15’ 대회에 참석하는 CMA 모로오카 히데카즈 회장을 통해 주최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카야 세월호 기부, 호감이 생기네”, “타카야 츠쿠다 성금활동, 마음이 고맙네”, “타카야 츠쿠다, 진짜 남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타카야 츠쿠다 페이스북 (타카야 츠쿠다 성금 모금)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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