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팀 모두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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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LG-한화-NC 나란히 승리
개막 5일 전구단 승률 5할은 처음

시작부터 혼전이다. 9개 구단이 모두 ‘1위’다.

막내 NC가 2일 KIA와의 광주 방문경기에서 7-7로 맞선 연장 10회 이종욱이 상대 5번째 투수 서재응을 상대로 결승타를 터뜨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승 1패를 기록한 NC는 승률 0.500이 됐다. 전날까지 1승 2패(승률 0.333)이던 두산, LG, 한화는 각각 전날까지 2승 1패(0.667)이던 넥센, SK, 삼성을 눌렀다. 이날 경기가 없는 롯데(1승 1패)까지 포함해 모든 구단이 승률 0.500이 됐다. 지난달 31일 현재 8개 팀이었던 공동 1위 그룹에 NC까지 합류한 것. 지난해 4경기를 치렀을 때는 롯데가 4연승으로 단독 선두였고 삼성, 한화, NC가 승리 없이 공동 7위였다. 개막 5일째에 전 구단 승률이 같은 것은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두산#LG#한화#NC#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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