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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안타 소감 “공 보고 공 쳤다”…현장 ‘웃음바다’
동아일보
입력
2014-03-23 17:07
2014년 3월 23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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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류현진'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 첫 등판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안타를 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2차전에서 다저스가 7-5로 승리를 거둔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소감을 전하면서 3회 초에 안타를 친 상황에 대해 "공 보고 공 쳤다"라는 재치 넘치는 대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다저스의 선발 투수인 류현진은 5회까지 총 87개의 공(스트라이크 55개)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무실점 역투했다. 최고구속은 92마일(약 149km)였다.
류현진은 또한 마운드 위에서 뿐 아니라 타석에서도 1타수 1안타 1득점과 희생번트 1개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3회 초 공격 선두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선발 투수 트레버 케이힐(26)을 상대로 우중간 쪽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류현진은 1번 타자 디 고든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야시엘 푸이그의 3유간을 빠지는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자신의 이번 시즌 첫 번째이자 LA 다저스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 류현진은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1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쪽으로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루 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켰다.
한편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다저스는 다시 홈으로 돌아가 본토 개막전 준비에 나선다. 다저스는 31일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페넌트레이스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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