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 홍보 영상에서 호주 발음 선보여…“너무 열심히 해서 웃겨”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1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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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호주 영어 동영상
사진. 미국 다저스 홈페이지 ‘2014 시즌 경기 홍보 영상’ 화면 촬영
류현진 호주 영어 동영상 사진. 미국 다저스 홈페이지 ‘2014 시즌 경기 홍보 영상’ 화면 촬영
류현진 호주 영어 동영상

2014년 미국 프로야구 개막 경기를 위해 호주를 방문한 류현진의 이른바 '호주 영어 동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홈페이지에는 20일(한국 시간) 호주에서 22일과 23일 열리는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2014 시즌 개막 2연전 홍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클레이튼 커쇼, 아드리안 곤잘레스 야시엘 푸이그, A.J. 엘리스 등 다저스 선수들이 호주 은어(slang)를 따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선수들은 크리켓 배트와 럭비공, 호주 원주민(애버리진)이 사용하는 부메랑 등을 든 채 어설픈 호주 영어 발음을 선보였다.

특히 영상 말미에 류현진 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류현진은 감탄사의 일종인 크라이키(Crikey) 발음에 도전했다.

류현진은 “욕하는 것처럼 더 빨리 세게 하는 것”이라는 설명에 따라 호주 발음을 시도했다. 영상은 정면을 바라보는 류현진의 모습을 계속해서 줌인-줌아웃(Zoom in-Zoom out)을 반복해 웃음을 자아낸다.

류현진 호주 영어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류현진 호주 영어 동영상, 너무 귀엽다” “류현진 호주 영어 동영상, 류현진 선수에게 이런 면이” “류현진 호주 영어 동영상, 나도 따라해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은 23일 호주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 미국 다저스 홈페이지 ‘2014 시즌 경기 홍보 영상’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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