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모르는 울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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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경남 완파 2연승

조민국 감독(51)을 새로 영입한 울산의 기세가 무섭다. 울산은 16일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클래식 안방경기에서 이차만 감독(64)이 이끄는 경남을 3-0으로 격파하고 프로축구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에서도 2연승을 거둔 울산은 파죽의 4연승을 기록했다. 울산은 이날 후반 17분 한상운이 올린 공을 김치곤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첫 골을 뽑았다. 후반 20분에는 한상운이 띄운 공을 김신욱이 두 번째 골로 연결했다. 후반 25분에는 상대팀 우주성의 자책골로 한 골을 추가했다.

수원은 안방에서 열린 상주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수원은 후반 27분 배기종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35분과 47분 김동찬에게 잇따라 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수원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9분 배기종이 극적인 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주는 방문경기에서 전남을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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