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식감독 제재 관련 심판설명회 개최…WKBL “욕설, 비디오 판독 확인 불가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3월 7일 07시 00분


신한은행 임달식(50)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등촌동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에서 열린 심판설명회에 참석했다. 신한은행과 임 감독은 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패한 뒤 심판 판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심판설명회를 요청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WKBL 최성오 심판위원장, 2일 경기 심판, 임 감독 등이 참석했다.

WKBL 규정상 심판설명회 결과는 공개되지 않는다. 이날 설명회 결과와 그에 따른 심판의 징계 여부는 검토를 거쳐 7일 해당 심판과 구단에 개별 통보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단은 재정위원회 회부 결과와 심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지켜볼 생각이다. 우리가 인정할 수 없는 결과라고 받아들여진다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WKBL은 2일 경기 도중 임 감독의 욕설 여부에 대해선 “임 감독과 심판의 입장이 서로 다르다. 욕설은 비디오 판독이 되지 않는 부분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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