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첼시 입단 지소연, 영국행 비행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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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29일 07시 00분


지소연. 스포츠동아DB
지소연. 스포츠동아DB
첼시 입단 지소연, 영국행 비행기

지소연(22·첼시·사진)의 눈은 명문클럽 첼시FC를 향하고 있다. 여자축구 최초로 영국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 지소연이 28일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2월부터 시작되는 팀 프리시즌에 합류한다. 시즌은 3월 개막한다. 첼시는 작년 8개 팀 가운데 7위에 그친 하위권 팀. 그러나 전력 보강을 위해 지소연을 꾸준히 관찰했고, 마침내 이적이 성사됐다. 지소연은 “첼시 선수들을 볼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피지컬에서 많은 조언을 들었다. 적응을 잘 해 나중에라도 발롱도르를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디. 스포츠동아DB
아디. 스포츠동아DB

아디, 현역 은퇴…FC서울 코치로

FC서울 외국인 수비수 아디(38·사진)가 현역생활을 마치고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아디는 28일 서울의 코치직 제의를 수락하면서 17년의 화려한 현역생활을 마무리했다. 2006년 서울 유니폼을 입은 그는 8년 동안 서울에서 활약하며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K리그 통산 264경기에 출전해 18골12도움.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최다 출전기록을 갖고 있다. 모두 5차례 K리그 시상식 베스트11 수비 부문에 선정됐다. 현역연장과 코치를 놓고 저울질하던 아디는 서울에 강한 애정을 드러내며 결국 코치직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외국인 선수 관리 및 서울의 수비 조직력을 정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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