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프로농구 하나외환, 역전 3점 버저비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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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최하위 하나외환이 13일 부천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안방경기에서 종료 버저와 동시에 터진 극적인 3점슛에 힘입어 58-56으로 승리했다. 하나외환은 55-56으로 뒤진 상황에서 김정은이 왼쪽 45도 지점에서 림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급하게 던진 슛이 백보드를 맞고 림을 통과해 승리를 낚았다. 22점을 넣은 김정은은 통산 5000득점(5020득점) 돌파의 겹경사를 누렸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56-49로 7점 차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던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 가로채기를 잇따라 당하면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해 6연승에서 멈췄다.
#여자 프로농구#하나외환#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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