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재계약’ 백승호-이강인 등 스페인행 한국 유망주 근황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6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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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는 장결희(앞줄 왼쪽)와 이승우(앞줄 오른쪽)가 스페인 유소년팀과의 교류전을 앞둔 후배들을 격려한 뒤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동아일보DB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는 장결희(앞줄 왼쪽)와 이승우(앞줄 오른쪽)가 스페인 유소년팀과의 교류전을 앞둔 후배들을 격려한 뒤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동아일보DB
이승우 백승호 이강인

'코리안 메시' 이승우(15·바르셀로나 후베닐B)와 FC바르셀로나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승호 등 스페인 유소년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스포츠서울은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현재 서류 작업과 계약서 사인만 남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승우의 종전 계약 만료 시점은 2014년 6월이었다. 스포츠서울은 이승우가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체스터시티,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백승호는 이승우와 같은 바르셀로나 후베닐B에서 뛰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 주말리그 18경기 30골-화랑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6경기 10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축구 신동'으로 불린 백승호는 2009년 대한축구협회 남자최우수선수상, 2010년 차범근 축구상 대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미래의 축구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백승호는 이승우보다 앞선 2011년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고 현재 같은 팀에서 뛰고 있으며, 이 팀에는 장결희도 함께 뛰고 있다.

스페인 유소년 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바르셀로나 이외의 팀에서 뛰는 선수로는 알메리아 유소년 팀의 김우홍, 발렌시아 유소년 팀의 이강인-안준혁 등 10여명이 있다. 이중 이강인은 지난 2007년 KBS '날아라슛돌이 3기'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이승우 장결희 사진=동아일보DB
#이승우#백승호#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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