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첼시’ 벵거 감독 “박주영 교체출전, 훈련 소화 잘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0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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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박주영. 스포츠동아DB
아스날 첼시 박주영 교체출전 평점 3점

박주영(아스날)의 시즌 첫 출전이 이뤄졌다.

박주영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캐피탈원컵 4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투입됐다. 박주영으로선 올시즌 첫 출전이며, 지난 2012년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밀란 전 이후 1년 7개월만에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것.

10분 남짓 소화한 박주영은 이렇다할 활약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스날은 이날 첼시에 0-2로 패해 캐피탈원컵에서 탈락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주영에게 이날 팀내 최하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첼시와의 경기가 끝난 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의 출전에 대해 언급했다. 벵거 감독은 "박주영은 최근 팀 훈련을 잘 소화했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박주영의 최근 챔피언십(2부리그) 위건 임대설에 대해서는 "위건이 박주영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위건과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라고 말해 결렬을 선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은 오는 3일 리그 2위를 기록중인 리버풀과 1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박주영 교체출전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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