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초 1사 1,2루 두산 이원석이 좌월 3점 홈런을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목동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목동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두산-넥센' 두산, 니퍼트 등판…넥센, 0-3 뒤진 가운데 9회말 돌입
두산 넥센 이원석 유희관 니퍼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역스윕의 위기에 처했다.
넥센은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5차전 경기에서 9회말 현재 두산 베어스에 0대 3으로 뒤지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는 연장까지 가는 혈전을 펼친 1-2차전에서 2경기 연속 극적인 끝내기 승을 거두며 손쉽게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듯 했으나, 3차전에서 연장 14회 끝내기 결승타를 내준 뒤로 내리막을 타며 4차전 패배에 이어 5차전에서도 마지막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넥센은 4회 두산 이원석에게 허용한 3점홈런이 뼈아팠던 데다, 7회까지 두산 선발 유희관을 공략하지 못해 노히트노런 위기에 몰리는 등 시리즈 내내 강정호-박병호 등 믿었던 타선의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다.
넥센은 8회말 공격에서 김민성과 강정호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두산 변진수를 공략하지 못해 만회점을 뽑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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