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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데이비스, 시즌 46호 홈런… 60호 정조준
동아닷컴
입력
2013-08-22 11:18
2013년 8월 22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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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크리스 데이비스 46호 홈런. 사진=해당 경기 캡처
[동아닷컴]
지난 2001년 배리 본즈 이후 12년 만의 60홈런에 도전하고 있는 크리스 데이비스(27·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6호 홈런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데이비스는 3-2로 앞선 5회말 탬파베이 선발 투수 제레미 헬릭슨(26)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손맛을 본 이후 3경기 만 이자 이달 들어 8번째 홈런.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겔 카브레라(30·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격차도 6개로 벌렸다.
볼티모어는 이날까지 126경기를 치르며 36경기를 남겨놓은 상황. 데이비스는 산술적으로는 최대 59홈런까지 기록할 수 있다.
하지만 데이비스가 다시 한 번 전반기와 같은 홈런 페이스를 보인다면 ‘60홈런 타자’의 재탄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데이비스는 전반기에만 37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60홈런과 볼티모어의 와일드카드 획득이 동시에 이뤄질 경우 데이비스의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는 ‘대만 특급’ 천웨인(27)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데이비스가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린 볼티모어가 4-2로 승리했다. 천웨인은 시즌 7승을 기록했고, 헬릭슨은 7패째를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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