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IA’ 트레비스, TEX 소속으로 ML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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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1일 0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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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스 블랙클리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모습. 사진=메이저리그 사무국 제공
트레비스 블랙클리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모습. 사진=메이저리그 사무국 제공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바 있는 왼손 투수 트레비스 블랙클리(31)가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한다.

텍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레인저스 파크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트레비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앞서 텍사스는 지난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지명할당 된 트레비스를 영입했다. 이는 알렉시 오간도(30)의 부상에 따른 조치라는 분석.

현재 텍사스는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 지구 2위 오클랜드와의 게임차는 불과 0.5

내일을 알 수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 트레비스는 자신을 지명할당 조치한 휴스턴전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됐다.

트레비스는 휴스턴 소속으로 선발 등판 없이 구원으로만 42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년간 성적은 78경기 등판(23선발) 8승 8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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