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버쿠젠 이적후 첫 골…성공예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4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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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21)이 팀을 옮긴 후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높인 후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47억 원)에 차범근이 활약했던 레버쿠젠으로 적을 옮겼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팀 전지훈련지에서 열린 2부 리그 소속의 1860 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18분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의 드리블 장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골 소식을 전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팀은 비록 1-2로 졌지만 새로운 자원 손흥민의 활약을 위안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스테판 키슬링, 곤살로 카스트로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해 전반 45분 동안 전방을 활발하게 누볐다.

손흥민은 17일 이탈리아의 우디네세를 상대로 프리시즌 2호골 사냥에 나섰다.

<동아닷컴>
사진=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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