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SNS 파문’ 후 모습 공개…스완지시티 트위터에서 환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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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5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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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훈련 모습. 사진=스완지 시티 공식 트위터
기성용 훈련 모습. 사진=스완지 시티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비밀 SNS 계정 파문으로 축구대표팀을 벌집으로 만들어 놓은 기성용(24·스완지 시티)의 모습이 공개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 시티는 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네덜란드에서 훈련 중인 기성용을 포함한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 된 스완지 시티 선수들의 훈련 사진 중에는 환하게 웃으며 러닝 훈련을 하고 있는 기성용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기성용 비밀 SNS 사태는 기성용이 한 매체가 4일 사적으로 운영하는 제2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이번 사건은 공개된 SNS 계정이 아니었기에 더욱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기성용. 스포츠동아DB
기성용. 스포츠동아DB
앞서 최강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3일 기성용이 트위터를 통해 언급한 ‘리더 자질’에 대해 "용기가 있으면 찾아와야지, 그런 짓은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기성용은 자신의 펜카페를 통해 "소통의 말이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하지만 비밀 SNS 계정이 있었던 것.

이 보도를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은 기성용이 비겁한 행동을 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1일 배우 한혜진과 결혼식을 올린 후 2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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