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이적’ 손흥민, 큰물서 논다… 챔피언스 리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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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4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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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슈퍼 탤런트’ 손흥민(21)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라는 더욱 큰물에서 놀게 됐다.

레버쿠젠은 지난 13일(한국시각)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2018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며 손흥민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번 손흥민의 이적에 대한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독일 언론은 레버쿠젠이 1000만 유로(약 151억 원)를 함부르크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손흥민이 이적하게 된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티켓은 각 리그의 4위까지 주어진다. 따라서 레버쿠젠은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이에 손흥민은 오는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더욱 큰 무대에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게 된 셈.

월드컵에 못지 않은 축구 대항전으로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할 손흥민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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