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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부회장 “무리뉴, 첼시에 재앙될 것”
동아닷컴
입력
2013-05-31 08:47
2013년 5월 31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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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카를레스 빌라루비 부회장이 주제 무리뉴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대해 ‘재앙’이라는 비난을 퍼부었다.
첼시 복귀가 임박한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에 대해 빌라루비 부회장은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첼시는 무리뉴와 함께 보냈던 좋은 시절만 기억하는 것 같다”라면서 “하지만 이제 진짜 무리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빌라루비 부회장은 “프리미어리그에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 영국 축구에는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 3년간 레알 마드리드와 무리뉴는 불화와 다툼 뿐이었다. 그는 나이가 들어도 바뀌지 않을 사람”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또 “나는 그가 스페인을 떠나 기쁘다. 모든 스페인 축구 관계자들이 기뻐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도 덧붙였다.
오래된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수뇌부들이 무리뉴에 대해서는 일치단결해 악담을 퍼붓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로만 칼데론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도 “내가 본 역대 레알 마드리드 감독 중 최악의 감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무리뉴는 다음달 2일(한국시각) 오사수나와의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예정이다. 무리뉴는 2010년부터 3년간 레알 마드리드를 맡아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1회에 그친 데다 올해는 아무런 우승도 거두지 못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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