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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다저스와 3연승 애틀란타… 불펜 ERA ‘10.35 vs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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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5-20 09:10
2013년 5월 20일 09시 10분
입력
2013-05-20 09:02
2013년 5월 20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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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소속팀 LA 다저스 불펜이 연일 ‘불쇼’를 보여주고 있다. 3경기 연속 불펜의 방화로 역전패했다.
LA 다저스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3연전을 가졌다.
류현진-크리스 카푸아노-맷 매길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2선발 잭 그레인키는 등판하지 않았지만 선발 3인은 17 1/3이닝 4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했다.
하지만 불펜이 문제였다. 이번 3연전에서 LA 다저스 불펜은 1차전 3이닝 6실점(3자책), 2차전 2/3이닝 2실점, 3차전 3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0.35
이 세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모두 선발 투수가 승리 투수 요건을 만들어 놓고 물러난 뒤 불펜이 불을 질러 역전패했다.
이에 비해 애틀란타 불펜은 1차전 3이닝 1실점, 2차전 2이닝 무실점, 3차전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이번 3연전 중 2차전을 제외하고는 양 팀 선발 투수는 실점을 적게 했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불펜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평균자책점 10.35와 1.13 이는 LA 다저스에 3패를 안겼고, 애틀란타에게는 3승을 선물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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