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만 달러’ 사나이 필 미켈슨 실제로 챙긴 우승 상금은 얼마?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2월 6일 07시 00분


각종 세금 떼고 나면 37%인 41만2920달러 뿐

통산 41번째 우승을 차지한 필 미켈슨(미국)의 실제 우승 상금이 관심을 끌고 있다.

미켈슨은 4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11만600달러. 그러나 실제로 그가 가져갈 수 있는 돈은 약 41만2920달러(한화 4억5000만원)다.

미국 골프전문매체인 골프닷컴은 미켈슨이 우승 이후 가져갈 수 있는 상금을 계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상금 111만6000달러 중 40%인 44만6400달러는 연장정부의 세금으로 나간다. 이어 거주지인 캘리포니아 주의 세금으로 약 9만3000달러를 내야하고, 마지막으로 대회가 열린 애리조나 주에도 약 5만5800달러의 세금을 내야 한다.

여기에 캐디에게도 상금의 10%를 떼 줘야 한다. 골프닷컴은 세금 등을 제외하면 미켈슨의 손에 남는 건 우승상금의 37%인 41만2920달러라고 밝혔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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