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마타-램파드 연속골로 아스널 2-1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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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1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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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아스널
첼시-아스널
[동아닷컴]

첼시가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첼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후안 마타와 프랭크 램파드가 연속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했다.

첼시는 전반 6분,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의 패스를 받은 후안 마타가 깔끔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후안 마타의 어시스트가 될 뻔한 찬스에서 하미레스가 아스널 골키퍼 보이체흐 스체스니에 걸려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램파드가 상대 골문을 갈라 2-0.

첼시는 후반 들어 아스널의 파상공세에 시달렸다. 아스널은 시오 월콧이 후반 13분, 산티 카솔라의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넣는 등 대반격의 선봉에 섰다. 그러나 동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한 첼시는 13승6무4패(승점 45점)을 기록,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좁혔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마음이 바쁜 아스널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9승7무6패(승점 34점)에 머물러야했다.

최근 뎀바 바와의 주전 경쟁에서 확연하게 밀리고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는 머리를 짧게 잘라 단호한 각오를 보였다. 선발로 나선 토레스는 전성기급 치고 달리기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한 골결정력 부족도 드러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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