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바르셀로나’ 에스파뇰 대파하며 파죽의 10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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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7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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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 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렸다.

바르셀로나는 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홈경기서 4-0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바르셀로나의 분위기로 전개됐다. 전반 10분 만에 사비 에르난데스(33)의 골로 앞서나간 것. 이후 승리의 주역이 된 페드로 로드리게스(26)의 연속 골이 터져나왔다.

페드로는 1-0으로 앞선 전반 15분 리오넬 메시(26)의 어시스트를 받아 첫 번째 골을 성공 시켰고, 전반 27분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25)의 어시스트를 받아 팀의 3번째이자 자신의 2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2분 뒤 메시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4-0을 만들었다.

전반에만 4골을 휘몰아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에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지만 이렇다할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17승 1무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14일 말라가 CF와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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