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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전 남편 조성민, 사망..자살로 추정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3-01-06 14:52
2013년 1월 6일 14시 52분
입력
2013-01-06 14:04
2013년 1월 6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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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성민. 스포츠동아DB
고 최진실의 전 남편인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성민(40)이 6일 오전 숨졌다.
이날 오전 5시26분께 서울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조성민이 숨져 있는 것을 여자친구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성민은 전날 저녁 이 아파트에서 A씨와 술을 마셨고, 다른 약속이 있는 A씨가 밖에 나갔다 들어와 조성민이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조성민은 A씨가 월세로 거주하는 이 아파트에 자주 왕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성민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조성민이 여자친구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 등의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조성민은 어머니에게 문자 메시지로 ‘저도 한국에서 살 길이 없네요. 엄마한테는 죄송하지만 아들 없는 걸로 치세요’라는 내용을 보냈다.
일본 프로야구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조성민은 2000년 12월 배우 최진실과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2004년 9월 파경을 맞았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조성민은 재작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2군 재활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나 작년 11월 초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조성민의 시신은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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