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마드리드 재계약 제의 거절… 다음 행선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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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8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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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하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며 축구계가 술렁이고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마드리드의 2018년까지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2015년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가 마드리드에서 마음이 떠난 이유는 오직 돈만을 강조하는 마드리드의 태도에 지쳤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

세계 최고의 명문 팀답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붙잡기 위해 무려 1500만 유로(약 212억 원)의 계약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액수로도 호날두의 마음을 돌려세우지 못했고, 이제는 호날두가 이적할 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친정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이 나돌고 있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 FC로의 이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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