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야구다’ 박찬호-류현진-이종범의 2012년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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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4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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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동아닷컴]

2012년 프로야구는 다사다난했다. 박찬호를 비롯해 이승엽-김태균-김병현 등 해외파들이 귀국했고, 류현진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치르고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했다. 박찬호와 이종범은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접었다.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24일(월) 밤 9시 방송되는 연말특집 ‘야구는 야구다’를 통해 2012 프로야구를 결산한다.

‘야구는 야구다’ 1부에서는 2012년 한 시즌을 총망라하는 테마별 이야기를 내세웠다.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난 '올해 비상한 선수들', 박찬호-이승엽-김태균-김병현 등 돌아온 해외파 선수들을 재조명한 '해외파 4인방', 한국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보낸 '류현진의 10승 도전기', 변두리 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면을 엮어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모은 '더 모멘츠', 박찬호-이종범의 은퇴 순간을 되짚는 '이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구는 야구다’ 2부는 2012 포스트시즌을 되돌아보는 시간이다. 지난 4년 동안 팀을 서로 바꾸어가며 가을 잔치를 즐겼던 삼성-SK-두산-롯데는 올해도 승리를 다짐하며 다시 만났고, 그래서 가을잔치는 더욱 짜릿했다.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까지 천천히 되짚어볼 예정.

이 외에도 각 종목을 대표하는 MBC스포츠플러스의 아나운서들이 직접 선정한 종목별 명장면들로 채워지는 스포츠 랭크쇼가 방영된다. 한명재의 ‘프로야구’, 정우영의 ‘MLB', 신승대의 ‘축구’, 정병문의 ‘V리그’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꾸며진다. 'MBC스포츠플러스 주관적인 랭크쇼'는 12월 25일(화) 밤 9시에 1부가, 26일(수) 밤 9시에 2부가 각각 방영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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