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2012년 리그컵(캐피탈 원 컵) 4강에 올랐다.
첼시는 20일(한국 시각)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12 캐피탈 원 컵 8강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 준결승에 진출했다.
‘첼시의 미래’로 불리는 에당 아자르와 후안 마타의 활약이 빛났다. 아자르와 마타는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이 경기는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관계로 일주일 늦게 치러졌다. 이 때문인지 경기 초반 첼시 선수들의 몸놀림은 굼떴다. 첼시는 지난 주말 일본 도쿄에서 결승전을 치른데다, 결승전에서 코린티아스에 패하는 바람에 내상을 입은 상황. 결국 전반 37분, 루시아노 베치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0-1로 전반을 뒤진 첼시는 후반 들어 막강한 화력을 뿜어냈다. 첼시는 후반 2분 마타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19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역전골, 21분 빅토르 모제스의 추가골로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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