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세리모니’ 박종우, 징계 수위는 추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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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1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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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세리모니'로 논란이 됐던 박종우(23·부산)에 어떠한 처분이 내려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이하 한국시각)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일본과의 동메달결정전에서 '독도 세리모니'를 펼친 박종우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했다.

그러나 FIFA는 21일 새벽까지도 징계위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박종우 건에 대한 결과는 추후 통보 될 예정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20일 FIFA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박종우 '독도 세러모니' 안건에 대한 FIFA 징계위 공식 결과 발표가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FIFA 징계위의 결과는 바로 확정될 수 있지만, 전체적인 문서 작업과 번역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공식 발표까지는 시일이 더 소요될 수도 있다는 것.

이번 FIFA의 징계 결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전달되며 IOC는 이를 참고로 다음달 초 별도의 징계위원회를 열어 동메달 수여를 최종 결정한다.

이날 FIFA 징계위원회에서는 박종우가 펼친 '독도 세리모니'가 정치적인 목적을 담고 있었는지 여부를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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