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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 MLB 대신 日 택한 이유 “안간 것 반, 못간 것 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1-20 09:45
2012년 11월 20일 09시 45분
입력
2012-11-20 09:28
2012년 11월 20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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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사진=해당 사진 캡처
[동아닷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36)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대신 일본 프로야구를 선택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승엽은 19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8년 전 메이저리그 대신에 일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안간 것 반이고 못간 것 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와 에이전트가 기대한 연봉이 있었는데, 메이저리그가 터무니없는 연봉을 제시했다"며 "반 이하다. 1/3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승엽은 "때마침 지바 롯데 마린스의 러브콜을 받았다"면서 "나는 당시 결혼을 했기 때문에 가정을 생각했어야 했다. 돈이 중요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지만 무엇보다도 야구 인생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다"며 "지바 롯데에서는 4번 타자를 제의했었고 메이저리그는 주전 보장이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엽은 과거 수많은 말을 낳았던 서승화와의 난투극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고, 아내 이송정의 미모가 실시건 검색 1위를 할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말해 ‘아내바보’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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