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스타1 리그’ 소닉리그, 재개 확정…블리자드 측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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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5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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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결승전을 앞두고 중단됐던 ‘소닉 스타리그’의 재개가 확정됐다.

인기 인터넷BJ 황효진(소닉)이 진행하는 ‘소닉 스타리그’는 온게임넷이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로 전환하면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 리그다. ‘소닉리그’는 이번 대회가 7번째 대회로, 당초 17일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을 빌려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황효진은 이번 대회 결승전 및 4강전에 가수 박완규, 스타걸 서연지-최은애, 게임해설가 김태형 등을 섭외했다.

지난 14일,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블리자드 측은 해당 대회의 진행을 일단 중지시켰지만, 이후 소닉TV 측의 사정을 배려해 이번 리그 및 차기 리그의 추진 재개를 특별히 허가했다. 모하임 사장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대회를 허가한다고 밝혔다.

소닉TV는 공지사항을 통해 “미숙했던 대회운영에 사과드린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8차 대회 라이센스까지 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다만 결승전을 갖기로 했던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의 대관을 취소한 상태라 새로운 결승 장소를 물색중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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