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5차전 진게 결정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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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잡아야 했던 5차전을 진 게 가장 아쉽다. 지고 나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5차전 패배의 여파가 6차전에까지 영향을 준 것 같다. 올 시즌을 시작할 때 주위에서 7위 정도의 전력이라는 평가가 나와서 기분이 상했었다. 하지만 기적처럼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부상이 있는 선수가 많아 4강에 오르기도 힘들 줄 알았다. 선수들이 알아서 관리를 잘해줬고 잘 참아줬다. 올 시즌은 투수 윤희상이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야수 중에는 이호준과 최정이 수훈을 많이 세웠다. 9구단 체제가 되는 내년에는 겨울 동안 잘 준비해 더욱 멋진 경기를 하겠다. 성원해준 SK 팬들께 감사하다.
#이만수 감독#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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