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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풀타임’ 셀타비고, 2부 리그 팀에 완패 ‘수모’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01 08:58
2012년 11월 1일 08시 58분
입력
2012-11-01 08:39
2012년 11월 1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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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비고 박주영. 동아일보DB
[동아닷컴]
박주영(27)의 소속팀 셀타비고가 2부 리그 팀에 발목이 잡히는 일이 벌어졌다.
셀타비고는 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 축구대회(코파델레이) 32강 1차전에서 2부 리그의 알메리아에 0-2로 완패했다.
셀타비고는 전반 초반부터 대대적인 공격을 펼친 알메리아에 밀렸다. 전반에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
수세에 몰렸던 셀타비고는 후반 초반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5분 알메리아의 조나단이 강력한 슛으로 셀타비고의 골망을 흔든 것.
또한 셀타비고는 후반 17분 페레이라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까지 놓였다. 결국 경기 종료를 5분여 남겨놓은 시점에서 쐐기골 까지 내줬다. 0-2의 완벽한 패배.
2부 리그 팀과의 경기이기에 기대를 모았던. 박주영 역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특히 후반전에는 팀의 수적 열세 때문에 이렇다 할 공격 찬스조차 잡지 못했다. 셀타비고는 29일 알메리아를 홈으로 불러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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