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내연녀 논란’ 손영민, 미니 홈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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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1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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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민, 미니홈피에 악성 루머 해명 ‘누리꾼 갑론을박’

손영민. 동아일보DB
손영민. 동아일보DB
[동아닷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임의탈퇴 처분을 받은 손영민(25)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누리꾼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손영민은 10일 밤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내와의 이혼 문제 및 가정 생활에 대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내용이 야구팬에 의해 급격하게 퍼지면서 화제에 오른 것. 무엇보다 손영민의 글 내용이 충격적이다.

과거 손영민의 아내가 밝혔던 내용과 정반대이기 때문. 해당 글만 접한다면 손영민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느낄 정도다.

앞서 손영민의 아내 양 모 씨는 인터넷 카페와 SNS 등을 통해 손영민이 도박으로 인해 빚이 많았고,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임신했을 때부터 잦은 폭행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 두 아이를 낳은 후에도 생활에 변함이 없었고 내연녀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현재 SNS상에서는 야구팬 사이에 손영민과 과거의 아내 말 중 누구의 말이 맞느냐를 놓고 설전이 오가고 있다.

이 때문에 손영민은 아내 양 씨의 글을 본 누리꾼에게 맹비난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 21일 벌어진 음주 사건까지 겹치며 임의탈퇴까지 처분을 받기에 이르렀다.

KIA 구단은 음주 운전 사고를 낸 당일 손영민의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임의탈퇴 조치로 손영민은 이후 최소 1년 간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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