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강혜지, LPGA 나비스타 클래식 최종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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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4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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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의 한국 낭자군이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허미정(23·코오롱)과 강혜지(22)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모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전체 1~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써낸 두 선수는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선두에 3타 뒤진 3위에 오르며 값진 성과를 냈다.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3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줄곧 지킨 끝에 이날 4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루이스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 184점을 얻게 돼 2위인 128점의 신지애(24·미래에셋)를 크게 따돌렸다.

또한 다른 한국 선수로는 박희영(25·하나금융), 유소연(22·한화), 이미나(31·볼빅)가 합계 13언더파 275타 나란히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양희영(23·KB금융그룹)이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1위, 한희원(34·KB금융그룹)과 유선영(26·정관장), 재미교포 민디 김(23)은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8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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