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포스트 가빈에 ‘레오’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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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9일 07시 00분


레오. 사진제공|삼성화재
레오. 사진제공|삼성화재
키 205cm 체중78kg…쿠바 주니어국가대표 5년간 활약

삼성화재가 ‘제2의 가빈’으로 쿠바 출신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22·사진)의 영입을 확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 공식 등록명은 ‘레오’로 정했다.

키 205cm, 몸무게 78kg의 레오는 2005년부터 5년간 쿠바 주니어국가대표로 활약했고,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뛰던 지난 시즌에는 소속팀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삼성화재는 지난 3년 간 팀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해온 가빈 슈미트(26)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심하다가 국내에서 무려 6명의 외국인 선수를 테스트한 끝에 레오를 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레오는 높은 타점과 빠른 스윙이 강점이다. 자녀가 있는 기혼자고, 우리 팀의 강한 훈련도 군말 없이 소화할 것을 약속했다”고 기대를 보였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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