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22호 아치…팀은 2-6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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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8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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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펄로스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0)가 19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올시즌 22호 홈런이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 팀이 1-5로 뒤지던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는 올시즌 22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지난달 26일 세이부 라이온스전 2점 홈런(7-1 승) 이후 19경기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2호 홈런으로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1위인 나카무라 다케야(24개·세이부)와의 차이를 2개 차로 좁혔다. 타점 부문에서도 82타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이대호의 시즌 22호 홈런에도 불구하고 오릭스는 2-6으로 패배, 최근 7연패에 빠졌다. 퍼시픽리그 최하위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출처|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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